블랙이글 이후로

또다시 잡아보는 동시다작

144 스케일이니까^0^ 하고 덤비다가 큰코다칠것 같은 기운이 솔솔 올라온다.



포장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나 한정판 입니다' 를 강하게 어필하는듯.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한다.

구성은 단촐.

144 호넷의 명작인 에이스 제품이 벌크로 8벌. 무려 8벌이나 들어있다.

근데 박스가 좀 많이 남는다. 박스를 조금 작게 했어도 됐을듯..

꺼네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걸..뜯어.말어...

과연 8대를 만들수나 있을까.

그렇게 한시간쯤 고민하다가 부욱 뜯고 시작했다.

우선 콧핏부터 가자.

8대가 결코 만만한 양이 아니다.

모든 부품을 뚝뚝 잘라놓고 다시 모두 다듬고 있으면 시간 정말 잘간다.

징글...

ㅋㅋㅋㅋㅋ

그래도 똑같은게 여러개 있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다.

옹기종기

귀엽다.



동체 하부 작업중.

정어리 통조림 까놓은것 같다.

무장....

어떻게 보면 이런 스페셜 마킹 기체는 무장을 안하고 있는게 대부분이라서 

필요없는 작업이라 생각될수도 있는데

데칼에 빼곡히 들어찬 미사일 데이터 마크와 띠들을 보면

제작자의 성의를 봐서라도 만들어야 겠다 싶어 일단 뜯었다. 


다듬기 완료.

굉장히 오래걸렸다 ㅋㅋㅋ

시트를 칠해봅시다.

시트칠하는데만 한시간은 족히 걸린듯 하다.

어메 징글...

동방에 에어브러쉬를 두면 정말 굉장히 차겁다.

고드름을 쥐고 있는 느낌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그래서 처음 에어브러쉬를 잡을때의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다.

그래서 어지간한건 붓으로 떄우려는중이다.

그래봣자 검은색 빨간색이 다겠지만...ㅋㅋ

안티 글레어 쉴드도 눈을 부릅뜨고 칠했다.

어차피 캐노피 덮으면 잘 안보일 경계선..

자세히보면 이리저리 잘삐져 나와있다.

콕핏 도색 완료

본 킷트 설명서에는 도색 가이드가 지정되어있지 않아

아카데미 F-18C 설명서를 참고하여 도색했다.

빨간색 에나멜로 조종간에 포인트를 줬다.

현용기던 대전기던 조종간엔 꼭 빨간색을 찍어준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ㅋㅋ

드디어 동체 상면 파트를 뗴어냈다.

이제 뭐좀 만드는구나 싶은 단계.

접착중

전시를 어떻게 해놓을까가 고민이다.

처음 계획은 1행으로 45도 각도로 세워놓고 앞에 년도 명패를 놓을 생각이었으나

케이스가 너무 크고 길어져 문제가 조금 생긴다.(그래봤자 자금문제다... 알바하면 해결날거지만 그래도 ㅋㅋㅋㅋ)

그래서 재구상중인데 모르겠다.

애리조나 비행기 무덤에 보관중인 비행기들 같다.

얼핏 듣기론 블루엔젤스도 나온다는것 같은데..아닌가

여튼 나오면 또한번 사서 만들어야겠다.

차마 72로는 편대를 구성하긴 힘들고

144면 8번기까지 모아놓을 수 있겠다.

만약 계획이 없다면 모노키오에 찔러봐야지.


개조가 필요한 밥통..

1995년과 19996년 치피호는 양쪽 날개에 연료통을 달고 연료통에 발톱 마킹을 그려넣었다.

하지만 에이스 킷트에는 가운데 다는 연료통 하나만이 포함되어있다.

그래서 하나씩 다른 기체에서 빌려와야된다.

결국 두기체는 밥통을 뺏기고 휑하게 DP되어야할듯ㅋㅋ

여튼 도색후엔 기숙사에 가져와서 따듯하게 작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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