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이 이사를 했다.

처음들어보는 그곳.

위촌리.

이사후 가보니

꿈에드리던 주택이다.

작지만 자갈밭 마당도 있는.


주변 반경 5km내엔 아무것도 없다.

해떨어지기 무섭게 차 다니는것도 보기 힘든 동네.

이런 집에서 조용히 모형작업을 하고 있으리란 생각을 하면

황홀해진다.

우리집 야경. 현재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중이다.

30초의 셔터스피드로 처음 찍어보는 야경이다.

기회가 된다면 벌브촬영을 해보고 싶다.

하늘에 별이 너무나도 많고 잘보인다.

정말 별이 이렇게 밝았나 싶을정도로.

집 내려가기 전에 유선리모콘 하나 장만해 가야겠다.

아 아이피스도. 사실 따로 메모해 두는게 귀찮아서 글쓰면서 적어둔다.


아 전원생활을 하고 있구나 느낀게 

빨래를 이렇게 마당에서 널을때,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앞의 텃밭에 버릴때다.

음~ 자유과 여유과 넘치는 우리집이 너무 좋다.

집 뒤엔 갈대밭이 조그맡게 있다.

아직 DSLR를 제대로 다룰줄 몰라 영 꽝이다.

갈대 사진을 토대로 실험보니까 조리개 값을 높이면 뿌연 증상이 사라진다.

이론적어로 조리값이 높아지면 노리가가 조여지는거니 빛이 한방에 덜들어 덜뿌예지겠지 하면서 이해하는쪽 보단(벌써 이부분에서 틀렸을수도 있다 ㅡㅡ;)

그냥 조리개값을 높여서 한방 찍어보고 낮춰서 한방찍어보고 하는게 더 이해가 빠른것 같다.

나야 카메라를 사촌누나한테 받은거라 중고로 팔 생각은 절대 없기에 셔터박스 수명은 생각않고 막찍어댄다....


여튼 사진기란놈은 참 재밌는 물건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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