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 아래서의 색이 궁금해서 야외촬영해봄.

야외촬영하니 패널 변색과 명암도장이 잘보여서 좋다.

그나저나 검은바탕에 흰색 데이터 마크 라서 안붙일수가 없다.

그래도 붙인 티가 팍팍 나는덕에 작업할 맛이 난다 ㅋㅋ

얼른 캐노피 마스킹 벗기고싶어 헠헠

헬다이버.

땨는 2006년으로 흘러올라간다.

아카데미 에서 한정판 딱지를 붙이고 헬다이버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했엇다.

당시 초딩말년이었기에 졸업선물을 받을 자격이 주어졌다.

그리고 친구 어머님으로 부터 들어온 제안.

당연 평소 눈여겨 두고 있던 헬다이버 스페셜 에디션을 득템 했다.

 그리고 열어보고 멘붕 ㅋ

초딩6학년. 뭘 알겠는가. 그저 아카데미 에나멜 셋트나 사서 붓으로 떡이되도록 칠해대는것 밖에 모르는 시절이었다.

그렇게 스페셜 에디션이었던 나의 헬다이버는 점점 조물주의 손에서 떡이되어 가고 있었다.

처참하고 암담했다.

하지만 그당시엔 잘칠했다고 뿌듯뿌듯 했을것이다.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에칭.

어....이게뭐지?

설명서를 보았다.


ㅎ...

그래서 나중에 실력이 좋아지면 만들어야지! 하고 묵혔다.

그리고 햇수로 8년이 지난 지금.

일반판 헬다이버를 구매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일반판과 스페셜 에디션의 구성물 조합.


늘 그렇듯이 콕핏부터 도색에 돌입.

조색에 자신이 없는 본인은 모델마스터 사의 징크 크로메이트 그린을 구매하여 붓질로 해결볼라고 했었다.

근데 콕핏한정ㅋ

다른덴 괜히 붓으로 칠했다가 조트망 트리를 탈것만 같아서 귀찮음을 이겨내고 에어브러쉬를 들었다.

대망의 에칭.

어... 에칭은 처음 접어보는데

처음 접어보는 사람이 이런걸 건드려도 되나 싶을정도였다.

설명서도 애메하게 나와있고 보들보들 얇아서 자루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문제의 와이어.

런너 늘린걸로 피스톤을 구겨넣어야되는 상황.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

결국 에어브러쉬질.. 이럴거면 콧핏도 그냥 뿌릴걸...

헤헤 그래도 붓칠치곤 잘됐다눙

물론 멀리서 봤을때만

그리고 멘붕이 도찾아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광 클리어 뚜껑 땄을대 부터 다 굳어서 범상치 않은 비쥬얼을 뽐내더닠ㅋㅋㅋㅋㅋㅋ

결국 백화현상으로 보답했다.

망할것^^

백화현상은 최대한 웨링으로 가린다고 가렸는데 슬프다.

생각보다 엄청 지저분해졌다.

이러면 밖에도 웨더링을 해야되잖아...하..

엔진엔 객기를 부려봤다.

0.5미리 테프론 전선으로 배선결정!

싱나게 타공해주었다.

오른쪽은 8년전 에나멜로 떡칠한 엔진.

당시 가운데 다크 고스트 그레이를 조색했었는데

꽤나 비슷하게 조색했었네

뿌듯ㅋㅋㅋㅋ

프로펠러도 도색완료.

과연 완성하고도 이렇게 곱게 돌아갈까

제발..


콧핏은 유광흰색 올린후에 에나멜 무광검정 올리고 까줬는데 별로다.

각종 계기창들은 유광클리어로 마무리.

덕분에 좀 지저분해졌다.

엔진 배선중.

결정적으로 안보인다.ㅋㅋ


어레스팅 후크는 항상 붓으로 대충 대충 했다가 피봐서 마스킹 결정.

이쁘다.

라디오 콘솔도 테프론 전선으로 디테일업.

닫으니깐 잘 안보이던데

슬프다


동체 및 날개 접합.

오른쪽 날개가 지저분하게 안붙었다.

결국 빠데질로 뗌빵

이번 작업의 효자 마스킹씰.

마스킹씰 아니었으면 아마 이 작업은 잠정휴식의 길로 들어섰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밑에

캐노피 장착.

저 안에 있으면 무슨 기분일까.

닭이 된 기분일듯.꼬꼬곢꼬꼭

수평미익도 장착.

모냥새가 나온다.

수평미익은 어느 비행기던 자주 부러졌던 쓰라린 기억이 있기에

연습 겸 해서 황동봉 고정 작업을 해봤다.

정작 이 킷트는 지지대가 깊고 넓어 안해도 됐을법 했다는건 함정.

심리적 안정감은 좋다.

바퀴도 껴보고 프로펠러도 꼽아보고 기분내봄

이쁜가봄

빨리 도색하고싶나봄

보관시에 부러져버릴것 같은 이놈을 황동선으로 대체.

마스킹 테잎과 에칭 쪼가리로 만들었다.

조금 굵은감은 있지만 안정적이어서 좋다.

엔진 카울도 디테일업.

타공을 해주고 창살을 덧대주었다.

창살은 좀더 촘촘히 많이 있어야 하지만

스케일상 생략

플랩도 겨우 다접었다.

손에 땀이 어찌나 나던지..

드디어 플랩을 동체에 접착했다.

생각했던것 만큼 박력있진 않은듯....

하다가 뒷태에서 탄식을 자아냈다

옼ㅋㅋㅋ 좀 있어보이는데

전선을 덜렁덜렁 분명히 도색을 방해할게 뻔하니까 랜딩기어 베이에 차곡차곡 말아 넣어줬다.

불안.... 하도 얇으니까 저것만 해도 끊어질것같다.

PO젖은휴지신공WER

도색준비끝!

이러면서 마무리 하다가 안붙인 부품 발견.

저녀석을 꼽아넣어야 하는데 가이드가 없다.

그래서 가이드 빵구를 뚫어줌.

이쪽은 잘됐는데 반대쪽은 망함...ㅠㅠ 길이를 잘못맞췄다.

이제 진짜 준비완료.

어레스팅 후크도 마스킹 하고~

서페이서를 뿌리자~

신나게~ 신나게 신나게....신...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흐앙아아ㅏㅏㅏ아ㅏ아ㅏ아아!!!!!!!!!!!!!!!

맞다!!!!!!!!!! 캐노피!!!!!!!!!!! 징크 크로메이트!!!!!!! 덮고...서페이서 올렸어야됐는데..

허으어헝엉헣커넝ㅇ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천만 다행인건 마스킹씰와 여분의 투명런너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ㅎ...ㅎ.....끔찍하다


처참하게 서페이서만 도포되고 내동댕이 쳐진 캐노피들.

아... 이게 투명도가 더 좋은것 같은데..

슬프다...하..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건 캐노피가 원체 커서 내부 프레임이 훤히 보이는게 문제다.

어쩔수없이 초기화 ㅠㅠ

결국 여분의 부품에 징크 클로메이트를 올려줬다.

모델마스터 에나멜은 건조속도가 많이 느린것 같다.

하루는 족히 말려줘야할듯.

오늘 작업은 땡이다.

처량....

다음 헬다이버 만들때 또 써먹어...야...지

사포질 하고 컴파운딩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이 제품의 풀네임은

'메모리얼 플라이트'

졸리로저스 마킹을한 수코양이과 수퍼호박벌의 아름다운 비행을 그리는 박스아트를 한 제품이다.

헌데 열어보니 쌔끈한 호넷과 왠 꼴뚜기 한마리가 들어있었다.

.....드래곤 구판 톰캣..

진짜 해산물 집어넣어놓은줄

톰캣은 에이스 제로 해서 데칼만 따와야겠다.

이 제품은 무려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이 들어있었다.

초딩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저 졸리로저스 마킹이 좋아서 시내 모형점에서 덥석 집어온 녀석이다.

헌데 만들다보니 데칼의 질이 끝내주는게 아닌가.

구석탱이를 보니 프린트 인 카르토그라프..

흠칫

여튼 끝내줬다. 왜 카르토 카르토 하는지 드디어 깨달음을 얻었다.

눈누난나 싱나게 조립을 해봅시다.

개인적으로 조립하는 시간이 가장 몰입도가 좋고 재밌는것 같다.

물론 도색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콧핏은 귀찮아서 올블랙으로 칠해버렸다.

144는 암만 열심히 칠해도 캐노피 덮으면 높은 굴절률 덕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지 ㅋㅋ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시도해 보는 명암도장.

48 수호이에도 실패했으면서 144에 해보는 이 대담함.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사온것 같다.

명암도장 끝.

2호를 사던지 압력조절이 되는 콤프를 사던지 144를 만들지 말던지 해야겠다.

이거 그리다가 손아구 다 떨어져 나가는줄

뒤집을거 아닝께 대충대충

무장은 치피호 셋트 만들어보고 신물나서 안만든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어제밤에 칠해놓은 도장이 아름답게 말라있다.

눈누난나

이래보면 더러워 보여도 나중에 덮으면 아무 문제 없더라.

허허허허

그리고 라이트 고스트 그레이 도장.

설명서는 색지정을 개떡같이 해놨길래 그냥 하면 라이트 고스트 그레이 상면 다크 고스트 그레이로 칠했다.

노 스트레스 하비.

아직 마스킹 테잎이 배송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해볼라고 해볼라고 발버둥 친 흔적.

블루택으로...대충막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검은띠 마스킹.

조금 샜다.

아주 조금.

대망의 데칼작업.

진짜 허니잼 ㅋㅋ

쫀독쫀독하게 달라붙는데 으어 숨넘어간다.

수직미익 데칼붙이는게 좀 애먹었다.

왼쪽은 잘못맞췄는데 떨어지지도 않고 ㅎ..ㅎㅎ..

깨알 데이터 마크

오오...아름답다.

졸리로저스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

이쁘다.

먹선은 져먼 그레이로 넣어봤다.

확실히 검정색으로 넣는것 보다 부드러운 느낌이다.

스켈이 좀 큰 기체에 써먹으면 굉장히 좋을것 같다.

패널라인이 굉장히 얇고 깊어서 먹선 작업 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작업시간은 이틀인가 그렇다.

13년에 시작해서 14년 아침에 완성한 녀석.

13년 마지막 작으로 완성하려고 하고 빠르게 진행하였지만

연말에 오랜 친구와 긴 통화를 하는 바람에 결국 14년 첫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먼저 연락해준 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블랙이글 이후로

또다시 잡아보는 동시다작

144 스케일이니까^0^ 하고 덤비다가 큰코다칠것 같은 기운이 솔솔 올라온다.



포장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나 한정판 입니다' 를 강하게 어필하는듯.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한다.

구성은 단촐.

144 호넷의 명작인 에이스 제품이 벌크로 8벌. 무려 8벌이나 들어있다.

근데 박스가 좀 많이 남는다. 박스를 조금 작게 했어도 됐을듯..

꺼네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걸..뜯어.말어...

과연 8대를 만들수나 있을까.

그렇게 한시간쯤 고민하다가 부욱 뜯고 시작했다.

우선 콧핏부터 가자.

8대가 결코 만만한 양이 아니다.

모든 부품을 뚝뚝 잘라놓고 다시 모두 다듬고 있으면 시간 정말 잘간다.

징글...

ㅋㅋㅋㅋㅋ

그래도 똑같은게 여러개 있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다.

옹기종기

귀엽다.



동체 하부 작업중.

정어리 통조림 까놓은것 같다.

무장....

어떻게 보면 이런 스페셜 마킹 기체는 무장을 안하고 있는게 대부분이라서 

필요없는 작업이라 생각될수도 있는데

데칼에 빼곡히 들어찬 미사일 데이터 마크와 띠들을 보면

제작자의 성의를 봐서라도 만들어야 겠다 싶어 일단 뜯었다. 


다듬기 완료.

굉장히 오래걸렸다 ㅋㅋㅋ

시트를 칠해봅시다.

시트칠하는데만 한시간은 족히 걸린듯 하다.

어메 징글...

동방에 에어브러쉬를 두면 정말 굉장히 차겁다.

고드름을 쥐고 있는 느낌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그래서 처음 에어브러쉬를 잡을때의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다.

그래서 어지간한건 붓으로 떄우려는중이다.

그래봣자 검은색 빨간색이 다겠지만...ㅋㅋ

안티 글레어 쉴드도 눈을 부릅뜨고 칠했다.

어차피 캐노피 덮으면 잘 안보일 경계선..

자세히보면 이리저리 잘삐져 나와있다.

콕핏 도색 완료

본 킷트 설명서에는 도색 가이드가 지정되어있지 않아

아카데미 F-18C 설명서를 참고하여 도색했다.

빨간색 에나멜로 조종간에 포인트를 줬다.

현용기던 대전기던 조종간엔 꼭 빨간색을 찍어준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ㅋㅋ

드디어 동체 상면 파트를 뗴어냈다.

이제 뭐좀 만드는구나 싶은 단계.

접착중

전시를 어떻게 해놓을까가 고민이다.

처음 계획은 1행으로 45도 각도로 세워놓고 앞에 년도 명패를 놓을 생각이었으나

케이스가 너무 크고 길어져 문제가 조금 생긴다.(그래봤자 자금문제다... 알바하면 해결날거지만 그래도 ㅋㅋㅋㅋ)

그래서 재구상중인데 모르겠다.

애리조나 비행기 무덤에 보관중인 비행기들 같다.

얼핏 듣기론 블루엔젤스도 나온다는것 같은데..아닌가

여튼 나오면 또한번 사서 만들어야겠다.

차마 72로는 편대를 구성하긴 힘들고

144면 8번기까지 모아놓을 수 있겠다.

만약 계획이 없다면 모노키오에 찔러봐야지.


개조가 필요한 밥통..

1995년과 19996년 치피호는 양쪽 날개에 연료통을 달고 연료통에 발톱 마킹을 그려넣었다.

하지만 에이스 킷트에는 가운데 다는 연료통 하나만이 포함되어있다.

그래서 하나씩 다른 기체에서 빌려와야된다.

결국 두기체는 밥통을 뺏기고 휑하게 DP되어야할듯ㅋㅋ

여튼 도색후엔 기숙사에 가져와서 따듯하게 작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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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존칭으로 글을 작성해 왔는데

일단 오는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편한대로 작성하려고 한다.

이러다가 또 존칭으로 작성할수도 있고..

난몰라 난몰라♬



서페이서를 올리고 랜딩기어 커버를 메꾸는 중이다.

아카데미 대부분 킷이 랜딩기어 커버를 닫으면 잘 안맞던데

...아님 능력부족인가

마지막 발광테스트.

서페이서를 올리니 빛이 덜세는것 같다.

베이스화이트 올린상태....일거다.

벌써 제작한지 반년이 다되가서 가물가물

꼬리날개도 꼬챙이에 물려 잘 말려주자

대망의 마스킹시간 두둥.

마스킹이 실제로 한2주는 잡아먹은것 같다.

수직미익도 마스킹 해주고...

첫 도색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멘붕을 겪었다.

원색 도료를 참 오랜만에 뿌려본다.

맨날 회색 서페이서에 회색 도료를 올리다보니

이게 올라가고 있는건가 마는건가 티도 잘 안나고

뿌린다는 맛이 없었는데 

원색은 조금만 뿌려도 티가 확 나니

 기분은 좋다.

따란

첫 마스킹의 결과물.

새고 버지고 삐뚤어지고

처참한 광경이 아닐수 없다.

흑흐구규

그렇게 빨간색 마스킹을 한1주일 동안 하고 이제 파란색 마스킹에 들어갔다. 

건조중

왼쪽 발이...내발인가..

뭐지

짜잔

와 엄청 번졌다 ^^!

컴파우드로 겨우 살려내긴 했다만

으... 마스킹 떼었을때의 그 좌절감이란.

안샌데가 없구나 ㅎㅎㅎㅎㅎ

백원은 왜나왔는지 모름.

으...사진으로는 휙휙 넘어가지만 정말 피똥쌀뻔했다.

맨 오른쪽 넘은 파란색을 너무 두껍게 올려서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졌다.

그래도.. 참 이때 뿌듯했다.

수평미익은 맘에들게 잘 나온것 같다.

이쯤에서 쳐보는 설레발.

이런색으로 구상할거다 하고 끼워넣은것데

이...이뻐...


마스킹도 슬슬 정리가 되어가는중.

마스킹 끝!!

와 신난다!!

진짜 신났엇다.

그리고 남겨진 마스킹테잎들..

저거에 3배는 ..아니 3배가 뭐야 10배는 더썻을거다.


가까이서보니 굉장히 지저분하다.

꼬리날개에 도료를 너무 올려 몰드가 지워져버리는 호구같은 실수를..

기체번호 붙이려나 뒷면이 다비치네.

그래서 하얀색 에나멜로 데칼 올릴자리에 흰색으로 덮어주었다.

어차피 데칼로 덮을꺼니까 지저분해도뭐 ^_________^

최종 유광 클리어 올리고 건조중.

이렇게 작업이 거의 끝이났다.

난잡한 작업대....


베이스도 안성이 되었다.

허접하게 마스킹한 공군마크...

그리고 그걸 땜빵해줄 글씨 마킹

틀을 잡고 마무리중.

이사진은 정말 잘나왔다.

햇빛이 타이밍 좋게 딱 들어와서

샤방

마지막으로 먹선넣는중.

하얀 기체에 먹선을 넣으려니 뭔가 무서웠다.

그리고 재밌는 사진.

셋다 72 스케일의 모형들이다.

전투기가 크긴 큰거구나...하고 느끼고

용파리가 정말 아담한 비행기구나 하는걸 또 느겼다.

매번 다른 스케일의 비행기들을 만지다 보니 각 기체간의 사이즈에 대해서 둔했는데

이렇게 같이 두고 보니.신기하다.

솜에 클리어 올리는 과정에서

바람붓 세척할때...

영롱한 빨간색이 정말 이쁘다.

먹으면 체리향 날듯..

그렇게 해서 갑자기 완성 ㅋㅋㅋㅋㅋ


목표였던 방사청 콘테스트에선 보기좋게 떨어졌지만....

정말 재밌는 작업이었다.

적어도 내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모습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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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파리 입니다.

에르키스틴은 블로그나 각종 아이디의 별명이구요

어렸을적부터 모형 커뮤니티에서 사용해온 별명은 용파리 입니다.

이유인 즉슨 어렸을적 A-37B Dragonfly 기체.즉 이번 제작 기체에 푹 빠졌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지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좋아하던 기체를 세대씩이나 만들생각에 흥분됬었습니다.


이번에 제작할 컨셉은

세대가 스모크를 뿌리며

흩어져나가는 대형을 이루는 구 블랙이글스 입니다.

어렸을적 고무동력기 대회를 자주 나갔었던 저는

에어쇼를 몇번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날아오르는 색동저고리 비행기...

얼마나 귀엽고 멋있던지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카데미에서 킷트가 나와서

그 어린 손으로 엉만진창을 만들어 놓도고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봤었지요.

그떄 데칼링을 하는데 기체 넘버가 8번까지 있더군요.

'아, 나중에 꼭 8대를 만들어서 멋진 콜렉션을 만들어야지' 하는 작은 모델러 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대학생이 된 지금

풀게되었지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단종이되어 요즘 구하기가 힘들다보니 

개당 7천원씩 주고 구입..

아깝진 않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라이트 고스트그레이+올리브 드랍 조합으로 에어크래프트 그레이를 조색, 도포해주었습니다.

좌석도 열심히 마스킹해서 뿌려줬는데

결국 파일럿 태우면서 증발...

아 나는 무었을 했단 말인가.

동시작업이 재밌긴 하더이다.


동아리 선배중에 조이드를 만들던 형이 있었는데

조이드 파일럿을 건네주셨습니다.

딱 72 사이드더군요.

조이드가 72사이즈였나요?

여튼 붓으로 도색했습니다.

어꺠에 태극마크 그리느라 눈빠질뻔...ㅋㅋ


요렇게 앉혀줍니다.

귀욤귀욤 하네요.

파일럿에 산소호스를 붙여줬습니다.

런너 늘린거에 에나멜선을 감아 주름을 표현했습니다.

코끼리 삼형제 ㅋㅋ


스트로브 등에 사용될 회로입니다.

일주일동안 공부하고 짠 회로인데(....여기서 무능력함이 나오네요)

결국 전시회 당일날 회로가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

지금은 그냥 쭈욱 켜져있는...ㅎ..

선은 가장 얇은 에나멜선으로 배선해줬습니다.

아무래도 스케일이 스케일이다 보니 도선을 숨길만한 공간이 없어서 

어려운 길을 걸었습니다.

머리카락 두께의 에나멜선을 다루기란

여자친구 다루는것만큼 어렵더라구요.

저 얇은 선들에 어째 전기가 통해서 불은 들어옵니다.

신통방통

내부에 빛이 세어나가지 않게 검은색 에나멜로 코팅해줍니다.

따란

1호기 동체 가조립 완료.

저 기괴하게 뻗어져 나온 에나멜 선들을 얼른 정리해버리고 싶네요.

작업하는데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양 날개 끝단에도 LED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고휘도가 아닌 일반 LED라서 TrueGreen 보다 라임색으로 나왔습니다.

밝기도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어유 저 징그러운 녀석들


가조립 하고 폼좀 내봤습니다.

역동적으로 보이고 싶은데

그렇게 보이나요? ㅋㅋ


접합전 마지막 점등 테스트.

동체접합후 배선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만큼 멘붕이 몰려올순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멘붕의 쓰나미를 몇번을 맞았는지 몰라요




다이소 비누곽+액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베이스 입니다.



2호기도 마저 조립.

잘~들어옵니다.

아.직.까.지.는.



액자 및에 조각칼로 조각, 스위치를 매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Dragonfly(에르키스틴) 입니다.
이번에 기말고사가 끝난관계로
몇개월동안 손을 떼엇던 모형에 손을 대기 시작햇습니다.
우선 새로운 킷의 대상은 삼촌께서 보내주신 이탈레리의 명품! 인트루더 로 시작해봅니다
이뒤에 만들어야할킷을이 산을 이루고 잇기에 후딱후딱 맹글어야겠습니다 ㄷㄷ

우선 사출좌석부터 조립에 들어갑니다
이게 오랜만에 만들다보니 순서도 제대로 못잡겟더군요 =_=;;; 우선 시트 먼저 칠하고 무광검정을 뿌리기로 햇는데 마스킹할때 후회 무쟈게 했습니다 ㅠㅠ

밀핀 수정중~ 허나 나중에 효과는 못봣더라지요 ㅠㅠ 밀핀수정을 처음해보는거라 역시나 어설퍼서인지 밀핀자국이 그대로 보입니다 ㅠ
시트도색이 마르는동안에 렌딩기어베이에 배선작업을 해주려하는게
......30여분을 싸움을 다가 GG쳤습니다;;;
이게 정말 짜증나게 안붙습니다 ;;; 에나멜선이 머리카락만큼 얇은것들을 8가닥으로 묵어둔것인데 순접이 요 에나멜선들 사이사이로 스며들어가서 당췌 붙지를 않네요 ㅠㅠ
밀핀자국에 발라둔 퍼티는 말라야하고 시트는 다 조립했고...지금으로서는 더이상 할수잇는게 없어서 폭탄조립에 들어갑니다.
하..이걸 언제 다만든다냐;;;
일단 런너에서떼어내고 봅니다.
헐....정말 많습니다 ㅋㅋ 8쌍 16개....언제 다 다듬고 퍼티발라주지...ㅠㅠ

3개째 조립중...

혹시나 하고 수지 접착제 듬뿍 발라서 꾸욱 누르고 삐져나온 녹은것을을 잘 말려 갈아줬는데 역시나 퍼티질 해야겟나봅니다 
첫째날의 작업은 여기서 끝.

오늘은 도색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도색을 하려면 화장실에서 창문을 열고하거나 방에서 창문을 열고해야하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살인적이기에 그런짓은 차마 못하겟어서....
....!! 가스레인지 위의 환풍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부모님이 일을 나가셔서 망정이지 계시는데 이런짓 햇다가는...뼈와살이 분리될겁니다 아마 ㅋㅋㅋ
그리고 아주아주 위대한 발견! 냄비 손잡의 고리구멍이 아주 훌륭한 에어브러쉬거치대가 된다는것입니다 ㅎㅎ
밑으로 어느정도 강한힘이 줄을 잡아당겨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ㅋㅋ 정말 잘썻습니다 ㅋㅋ
그리고 시끄러운 환풍기소리와 콤프소리를, 그리고 시간을 달래줄 엠피와 스피커 :)
하루종일 아이유 Real 앨범 전곡을 무한반복중이네요 ㅋㅋ
작업중~
오늘의 결과물이네요....
하 너무 오랜만이여서인지 농도는 안드로메다.... ㅠㅠ 굳어버린 도료도 한둘이 아니고... 오랫동안 손때면 정말 다시할때 개고생을 하는군요 ㅠㅠ
기왕 뿌리는거 기체에 칠해지는 모든 다크걸그레이를 찾아서 도색해주었습니다

다시봐도 위대한....냄비거치대 ㅋㅋㅋㅋ
어여어여 진도내서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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